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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으로 옮길 때, 터와 신을 먼저 모시는 이유

이사는 삶의 터를 바꾸는 일입니다. 새 집에 들어가기 전, 땅과 집신, 부엌의 조왕신을 어떻게 모시는지에 따라 마음의 준비도 달라집니다.

손 없는 날과 날짜

'손 없는 날'은 이사·개업에 해가 없다고 여기는 날을 가리킵니다. 음력으로 매달 특정 날을 쓰기도 하고, 사주와 터를 보고 날짜를 잡기도 합니다.

날짜만큼 중요한 것은 이사 순서와 마음입니다. 밥솥·불·물을 먼저 옮기고, 조상과 터신께 인사하는 풍습은 새 보금자리에 정을 붙이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왕신과 터굿

조왕신은 부엌과 식생활을 지키는 집신입니다. 이사 전후로 조왕신을 모시는 자리를 정하고, 터굿으로 땅의 신을 달래는 집도 많습니다.

신명당에서 이사·이전 공수를 보면, 터·조왕·방향·시기를 함께 짚어 새 집에서의 흐름을 읽어 드립니다.

신명카드 · 이사·조왕·터 카드는 새 시작, 집의 기운, 준비할 것을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