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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공주, 죽음 너머를 건너는 무조신

일곱 공주 중 막내딸, 바리공주. 죽은 부모를 살리기 위해 저승길을 건너 무(巫)의 조상이 된—한국 무속의 중심 설화입니다.

바리공주 설화

바리공주는 버림받았지만, 죽은 부모를 위해 꽃·물·씨·불·죽·재·흙의 시험을 거쳐 저승길을 건넙니다. 돌아와 부모를 살리고, 무조신·천우신·치국신이 됩니다.

이 설화는 죽음·저승·부모·효·여성의 힘·무속의 기원을 한데 담고 있습니다. 천도재·백중기도·해원굿에서 바리공주를 모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무속의 어머니

바리공주는 '무속의 어머니'로 불립니다. 죽음 너머를 아는 존재, 영혼을 인도하는 존재로서 무당들이 가장 먼저 찾는 신입니다.

신명당에서 바리공주 카드가 나오면, 저승·조상·풀어야 할 업·인도받을 길을 함께 짚어 드립니다.

신명카드 · 바리공주 카드는 저승 인도, 조상, 죽음 너머의 길을 상징합니다.